Notice
Recent Posts
Recent Comments
Link
| 일 | 월 | 화 | 수 | 목 | 금 | 토 |
|---|---|---|---|---|---|---|
| 1 | 2 | 3 | ||||
| 4 | 5 | 6 | 7 | 8 | 9 | 10 |
| 11 | 12 | 13 | 14 | 15 | 16 | 17 |
| 18 | 19 | 20 | 21 | 22 | 23 | 24 |
| 25 | 26 | 27 | 28 | 29 | 30 | 31 |
Tags
- 희미한 옛 사랑의 그림자 / 안 도 현
- 한가위 / 최광림
- 편지 / 문정희
- 이해인
- 태양의 잎사귀들 - 최정례
- 함께 걸어줄 당신이 그리운날에.../ 김수현
- 효과적인 공부 방법
- 첫사랑 / 류시화
- 커피/윤보영
- 풍접초 / 강은령
- 흔들리며 사랑하며 / 이 정 하
- 흘러만 가는 강물같은 세월 / 용혜원
- 희망에게 / 이해인
- 시사랑
- 훈민정음의 우수성
- 곽재구
- 행복을 적는 노트 /윤보영
- 흔들리며 사랑하며 / 이정하
- 하늘/김춘수
- 갈대 존재의 이유
- 도종환
- 희망에 바치는 송가 / 파블로 네루다
- 초록꽃나무
- 폭풍 /정호승
- 하품하는 책 / 유홍준
- 효과적인 시간 활용팁
- 추억이라는 말에서는 /이향아
- 하얀눈위로그렸던안녕이라는두글자/이민숙
- 편지지와 편지봉투 / 오규원
- 김윤자
Archives
- Today
- Total
열린 공간
황소 - 박형준 본문
날은 저물지 않는다
네가 뿔을 휘두르며 보리밭 길을 달린다
행주의 주름처럼,
검게 탄 아낙 이마에서 땀방울이 솟는다
보리밭 사이로
아낙을 끌고 침을 허옇게 문,
네가 달리고
극도의 잉걸불이 타오르는 하늘을 찌르며
한쌍의 뿔이
보리밭, 황금빛 보리 속으로
아낙을 끌고 간다
-빵냄새를 풍기는 거울
'문학의 즐거움 > 시사랑' 카테고리의 다른 글
| 가지 않은 길 - 로버트 프로스트 (0) | 2010.10.06 |
|---|---|
| 아버지의 마음 - 김현승 (0) | 2010.10.05 |
| 비둘기 - 박형준 (0) | 2010.09.30 |
| 지붕의 눈 - 박형준 (0) | 2010.09.30 |
| 코스모스 - 이형기 (0) | 2010.09.2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