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otice
Recent Posts
Recent Comments
Link
일 | 월 | 화 | 수 | 목 | 금 | 토 |
---|---|---|---|---|---|---|
1 | 2 | 3 | 4 | 5 | ||
6 | 7 | 8 | 9 | 10 | 11 | 12 |
13 | 14 | 15 | 16 | 17 | 18 | 19 |
20 | 21 | 22 | 23 | 24 | 25 | 26 |
27 | 28 | 29 | 30 | 31 |
Tags
- 하늘/김춘수
- 도종환
- 희미한 옛 사랑의 그림자 / 안 도 현
- 함께 걸어줄 당신이 그리운날에.../ 김수현
- 이해인
- 효과적인 공부 방법
- 흘러만 가는 강물같은 세월 / 용혜원
- 흔들리며 사랑하며 / 이 정 하
- 희망에게 / 이해인
- 첫사랑 / 류시화
- 태양의 잎사귀들 - 최정례
- 하얀눈위로그렸던안녕이라는두글자/이민숙
- 폭풍 /정호승
- 초록꽃나무
- 곽재구
- 흔들리며 사랑하며 / 이정하
- 풍접초 / 강은령
- 편지 / 문정희
- 희망에 바치는 송가 / 파블로 네루다
- 추억이라는 말에서는 /이향아
- 김윤자
- 갈대 존재의 이유
- 편지지와 편지봉투 / 오규원
- 커피/윤보영
- 한가위 / 최광림
- 효과적인 시간 활용팁
- 훈민정음의 우수성
- 하품하는 책 / 유홍준
- 시사랑
- 행복을 적는 노트 /윤보영
Archives
- Today
- Total
열린 공간
6월의 장미 / 이해인 본문
6월의 장미 / 이해인
하늘은 고요하고
땅은 향기롭고 마음은 뜨겁다'
6월의 장미가
내게 말을 건네옵니다.
사소한 일로 우울할 적마다
'밝아져라'
'맑아져라'
웃음을 재촉하는 장미
삶의 길에서
가장 가까운 이들이
사랑의 이름으로
무심히 찌르는 가시를
다시 가시로 찌르지 말아야
부드러운 꽃잎을 피워낼 수있다고
누구를 한번씩 용서할 적마다
싱싱한 잎사귀가 돋아난다고
6월의 넝쿨장미들이
해 아래 나를 따라오며
자꾸만 말을 건네옵니다.
사랑하는 이여
이 아름다운 장미의 계절에
내가 눈물 속에 피워 낸
기쁨 한 송이 받으시고
내내 행복하십시오.
'문학의 즐거움 > 시사랑' 카테고리의 다른 글
욕심과 계단 (0) | 2007.02.24 |
---|---|
언제나 널 지켜 줄게/정유찬 (0) | 2007.02.24 |
가을편지 / 이해인 (0) | 2007.02.24 |
가을엽서 / 인애란 (0) | 2007.02.24 |
친구란/윤보영 (0) | 2007.02.2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