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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의 즐거움/좋은글

향기 가득한 말 한마디

초록느낌 2007. 2. 24. 16:02

향기 가득한 말 한마디

 

 



한 줄기 바람에
속삭이고 싶습니다.

사랑합니다.
감사합니다.
미안합니다.
용서합니다.
괜찮습니다

도와드릴까요?
여기 앉으세요.
함께 가드릴께요.
어디 아프세요?

한 줄기 바람이 되어
누군가에게 이 말들을
전하고 싶은 하루입니다

분명
이 말을 들은 그 사람은

좌절을 잊고
슬픔을 잊고
외로움을 잊고
아픔을 잊고
고통을 잊고
분노를 잊고
활짝 웃으며

또 다른 사람에게
행복을 전해주는
한 줄기 바람이 될 것입니다.

오늘 하루도 이런 바람이 되고 싶습니다.
모든 이들이 이런 바람이 되면 좋겠습니다.


-아름다운 우리들의 삶 속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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