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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의 즐거움/좋은글

다정한 말에서는 꽃이 핀다

초록느낌 2007. 2. 24. 16:06
          잘했다 . 고맙다.
    예쁘구나.  아름답다.
    좋아한다.  사랑한다.
    보고 싶다.  기다린다.
    믿는다.  기대된다.
    반갑구나.   건강해라.

    내 인생에 도움이  될 말은
    의외로 소박하다


    너무나 ...... 흔해서
    인사치레가...되기 쉽지만
    진심을 담은 말은
    가슴으로 느껴지는 법이다.


    괜찮다.  지나간다.
    다시 꽃 핀다.
                위로의 말은...
                칭찬받는 아이처럼 
                금새 가지를 치고
                조그맣게 잎새를 틔운다.


                그런 말...
                초록의 말을 건내자.
                누군가의 가슴 속에
                하루종일 꽃이 피어난다.

                당신은
                그의 기분 좋은
                정원사가 되는 것이다.

                                      좋은글 중에서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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