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리 메뉴

열린 공간

친구야 너는 아니 - 이해인 본문

문학의 즐거움/시사랑

친구야 너는 아니 - 이해인

초록느낌 2011. 7. 4. 16:10


 

 


                                         
        


        꽃이 필 때 꽃이 질 때 
        사실은 참 아픈거래
        나무가 꽃을 피우고 열매를 달아줄 때 
        사실은 참 아픈거래
        친구야 봄비처럼 아파도 웃으면서
        너에게 가고픈 내 맘 아니
        향기 속에 숨겨진 내 눈물이 한 송이
        꽃이 되는걸 너는 아니
        우리 눈에 다 보이진 않지만
        우리 귀에 다 들리진 않지만
        이 세상엔 아픈 것들이 너무 많다고
        아름답기 위해선 눈물이 필요하다고
        엄마가 혼잣말로 하시던 
        얘기가 자꾸 생각이 나는 날
        이 세상엔 아픈 것들이 너무 많다고
        아름답기 위해선 눈물이 필요하다고
        친구야 봄비처럼 아파도 웃으면서
        너에게 가고픈 내 맘 아니
        향기 속에 숨겨진 내 눈물이 한 송이
        꽃이 되는 걸 너는 아니
        우리 눈에 다 보이진 않지만 
        우리 귀에 다 들리진 않지만
        이 세상엔 아픈 것들이 너무 많다고
        아름답기 위해선 눈물이 필요하다고
        엄마가 혼잣말로 하시던 
        얘기가 자꾸 생각이 나는 날
        이 세상엔 아픈 것들이 너무 많다고
        아름답기 위해선 눈물이 필요하다고
        우리 눈에 다 보이진 않지만 
        우리 귀에 다 들리진 않지만
        이 세상엔 아픈 것들이 너무 많다고
        아름답기 위해선 눈물이 필요하다고 
        꽃이 필 때 꽃이 질 때 사실은 참 아픈거래
        나무가 꽃을 피우고 열매를 달아줄 때 
        사실은 참 아픈거래
        
        친구야 너는 아니... 이해인 詩
        노래...정동하(부활)

'문학의 즐거움 > 시사랑' 카테고리의 다른 글

꽃밭 / 도종환  (0) 2011.08.09
일몰 /도종환   (0) 2011.08.09
갈대, 존재의 이유 - 김윤자   (0) 2011.07.04
갈대, 존재의 이유 - 김윤자   (0) 2011.07.04
[스크랩] (미치겠네) …… 함성호  (0) 2011.04.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