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리력을 길러주는 글쓰기 요령

 

논리력은 독서를 통해 사고력과 통찰력을 향상시키면서 더불어 기르는 것이 일반적이다.

하지만 논리는 말 그대로 말이나 글에서 생각이나 추리를 이치에 맞게 이끌어 가는 과정이나 원리를 말한다.
말은 녹음이나 영상을 통하지 않고는 말한 결과에 대해서 제대로 파악하고 오류가 있는지를 바로 확인하기가 쉽지 않다.
하지만 글쓰기는 잘못된 오류에 대해 확인도 바로 가능하고 고치는 과정을 거치면서 논리적인 사고를 할 수 있다.
그래서 글쓰기를 통해 사고의 논리력도 향상시킬 수 있고,

말하기 전에 연설문을 작성하듯 논리적인 말하기를 잘 할 수 있는 밑거름도 될 수가 있다.

그러면 어떻게 하면 논리력을 기르는데 도움을 주는 글쓰기를 할 수 있는지 알아보자.

 

첫째, 독서를 통해 많은 배경지식을 쌓아야 한다.
논리적인 글쓰기의 전제 조건 가운데 하나는 독서다. ‘인풋’이 없이 ‘아웃풋’을 기대할 수 없다.

생각이나 추리를 이치에 맞게 이끌어 가기 위해서는 주장이나 의도에 맞는 근거가 뒷받침 되어야 하고 사고의 깊이도 필요하다.
이러한 뒷받침에 가장 유용한 것 중 하나가 독서라고 할 수 있다.

독서도 책을 읽는 것에서 끝나는 것이 아니라 독서 후에 독서노트를 반드시 작성하는 것이 꼭 필요하다.

 

둘째, 글쓰기 전에 개요를 작성하는 연습을 하는 것이 좋다.
개요는 글을 완성하기까지의 설계도라고 할 수 있다.

개요를 작성하고 글쓰기를 하면 전체적인 글쓰기의 의도와 흐름을 흐트러트리지 않고 자연스럽게

조절하면서 전개할 수 있다.

글쓰기 전에 개요를 작성하면서 글을 쓰는 목적에 맞게 구성하고 글 재료를 준비하고 배치하면서

깊이 있는 사고를 하게 되면서 자연스럽게 논리적인 사고도 할 수 있어 논리력을 향상시킬 수 있다.

 

셋째, 다양한 어휘를 사용하는 연습을 해야 한다.
글이 물 흘러가듯이 자연스럽게 전개돼야 읽는 이가 글에 빠져드는 법이다.

이러한 문장력의 차이는 다양한 어휘력에서 비롯되는 경우가 많다.

사용하는 어휘의 수가 적어 같거나 비슷한 단어나 용어가 계속 반복되면 글의 흥미가 떨어지고

반복되는 단어가 글의 핵심으로 잘못 인지될 수가 있다.
독서 후 독서노트를 작성할 때 인상 깊은 문장이나 모르는 단어와 그 뜻을 같이 기록하고 자주 본다면

책의 내용도 오래 기억할 수 있고 문장이나 단어를 자연스럽게 다른 글쓰기에 활용할 수 있다.

 

넷째, 신문기사나 사설 등을 요약하는 연습을 하면 좋다.
신문기사나 사설 등을 한 문장이나 한 개의 단어로 요약하는 연습을 자주 하면 독해 능력도 길러지고

사고의 능력도 향상되어 글을 이치에 맞게 이끌어가는 구성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다.

그리고 요약하여 정리하기 위해서는 핵심 단어를 찾아내고 표현하는 능력도 필요하기 때문에

그 과정을 계속 연습하면 논리적인 사고와 표현능력은 더불어 길러질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