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otice
Recent Posts
Recent Comments
Link
일 | 월 | 화 | 수 | 목 | 금 | 토 |
---|---|---|---|---|---|---|
1 | 2 | 3 | ||||
4 | 5 | 6 | 7 | 8 | 9 | 10 |
11 | 12 | 13 | 14 | 15 | 16 | 17 |
18 | 19 | 20 | 21 | 22 | 23 | 24 |
25 | 26 | 27 | 28 | 29 | 30 | 31 |
Tags
- 하늘/김춘수
- 한가위 / 최광림
- 풍접초 / 강은령
- 첫사랑 / 류시화
- 추억이라는 말에서는 /이향아
- 김윤자
- 희망에 바치는 송가 / 파블로 네루다
- 희미한 옛 사랑의 그림자 / 안 도 현
- 도종환
- 흔들리며 사랑하며 / 이 정 하
- 폭풍 /정호승
- 편지지와 편지봉투 / 오규원
- 함께 걸어줄 당신이 그리운날에.../ 김수현
- 하얀눈위로그렸던안녕이라는두글자/이민숙
- 흘러만 가는 강물같은 세월 / 용혜원
- 곽재구
- 이해인
- 태양의 잎사귀들 - 최정례
- 희망에게 / 이해인
- 효과적인 공부 방법
- 초록꽃나무
- 흔들리며 사랑하며 / 이정하
- 시사랑
- 행복을 적는 노트 /윤보영
- 커피/윤보영
- 편지 / 문정희
- 하품하는 책 / 유홍준
- 훈민정음의 우수성
- 효과적인 시간 활용팁
- 갈대 존재의 이유
Archives
- Today
- Total
열린 공간
유월이 오면 - 도종환 본문
아무도 오지 않는 산 속에 바람과 뻐꾸기만 웁니다.
바람과 뻐꾸기 소리로 감자꽃만 피어납니다.
이곳에 오면 수만 마디의 말들은 모두 사라지고
사랑한다는 오직 그 한 마디만 깃발처럼 나를 흔듭니다.
세상에 서로 헤어져 사는 많은 이들이 있지만
정녕 우리를 아프게 하는 것은 이별이 아니라 그리움입니다.
남북산천을 따라 밀이삭 마늘잎새를 말리며
흔들릴 때마다 하나씩 되살아나는 바람의 그리움입니다.
- 시인 도 종환
'문학의 즐거움 > 시사랑' 카테고리의 다른 글
풀잎 - 박성룡 (0) | 2010.01.30 |
---|---|
개망초 - 박준영 (0) | 2010.01.30 |
아카시아 꽃 - 정두리 (0) | 2010.01.30 |
아카시아 꽃 - 이해인 (0) | 2010.01.30 |
좋은 이름 - 엄기원 (0) | 2010.01.3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