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낯설지 마라 [문동만] 본문
한 아이가 골목에서 생라면 까먹다 부스러기를 흘린다
가난한 날의 주전부리나 주눅들어 주저앉았던 담벼락
내 오래된 상징, 낯설었지
작업복을 빨아 널며 나는 옆집 빨랫줄을 쳐다보네
엉덩이 쪽에 찌든 기름자국을 나도 모르게 숨기며
망각은 청이끼처럼 자랐네
이 착한 초여름 바람에
누구라도 꺼내 말리는 오래된 삶의 부표들
내 꿈은 떠 있는 것이었지
가라앉지 않는 것이었지
오, 어떤 세월 그대여 낯설지 마라
*문동만 시집/그네/창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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