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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월은 / 유재영 본문
구월은 유난히 텅 빈 오지 항아리에 와 있었다 구월은 쓰다 만 엽서 틀린 맞춤법 속에도 와 있었다 구월은 흑백 사진 속 잊혀진 친구의 이름 위에도 와 있었다 구월은 삼촌 제삿날 쌀 씻는 어머니의 가슴에도 와 있었다 강과 과일밭과 노을과 예배당의 빨간 함석 지붕과 마디 가는 들풀과 젊은 느릅나무 아래 죽은 장수하늘소의 시체 위에도 구월은 와 있었다 구월은 와 있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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