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학의 즐거움/좋은글

우리는 늘....

초록느낌 2007. 7. 28. 21:37

 

우리는 늘 배웁니다.

 

세상에는 우리가 찾아내서 할 일들이

생각보다 많이 숨어 있음을,

믈방울처럼 작은 힘도 함께 모이면

깊고 큰 사랑의 바다를 이룰 수 있음을

오늘도 새롭게 배웁니다. 

 

 

우리는 늘 돕습니다 .

 

필요한 곳이면 어디든지 달려가는

어버이 마음, 친구의마음, 연인의 마음으로

성실한 책임과 친절한 미소를 다해

하찮은 일도 보석으로 빛내는 도우미로

자신을 아름답게 갈고 닦으렵니다

 

 

우리는 늘 고마워합니다.

 

사랑으로 끌어안아야 할 우리나라, 우리 겨레

우리 가족, 우리 이웃이 곁에 있음을,

가끔 잘못하고 실수하는 일이 잇더라도

다시 시닥할 ㅅ 있는 희망과 용기가

우리를 재촉하고 있음을 고마워합니다.

 

 

우리는 늘 기뻐합니다. 

 

서로 참고, 이해하고 신뢰하는 마음에만

활짝 열리는 사랑과 우정의 열매로

아름다운 변화가 일어나는 축복을,

서로가 서로에게 선물이 되는 은혜를

함께  기뻐합니다.

 

 

우리는 늘 기도합니다.

 

봉사하는 이름으로 오히려 사랑을 거스르고

다른 이에게 상처를 주는 걸림돌이 아니라

겸손한 디딤돌이 될 수 있기를 기도합니다.

사랑헤 대해서 말만 많이 하는 이론가가 아니라

묵묵히 행동이 앞서는 사랑의 실천가가 되도록

깨어 기도합니다.

 

 

우리는 늘 행복합니다. 

 

혼자가 아니라 함께 걷는 이 길에서

메마름을 적시는 자비의마음,

어둠을 밝히는 사랑의 손길이

더 많이 더 정성스럽게

빛을 밝히는 세상에 살고 있어 행복합니다.

 

 

그래서 힘겨운 일들 우리에게 덮쳐와도

세상은 아직 아름답다고 노래하렵니다.

이웃은 사랑스럽고, 우리도 소중하다고

겸허한 하늘빛 마음으로 노래하렵니다.

 

ㅡ옮긴글-

 

미로 ㅡ 조관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