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otice
Recent Posts
Recent Comments
Link
일 | 월 | 화 | 수 | 목 | 금 | 토 |
---|---|---|---|---|---|---|
1 | 2 | 3 | ||||
4 | 5 | 6 | 7 | 8 | 9 | 10 |
11 | 12 | 13 | 14 | 15 | 16 | 17 |
18 | 19 | 20 | 21 | 22 | 23 | 24 |
25 | 26 | 27 | 28 | 29 | 30 | 31 |
Tags
- 태양의 잎사귀들 - 최정례
- 효과적인 공부 방법
- 희망에 바치는 송가 / 파블로 네루다
- 곽재구
- 첫사랑 / 류시화
- 편지지와 편지봉투 / 오규원
- 흘러만 가는 강물같은 세월 / 용혜원
- 커피/윤보영
- 편지 / 문정희
- 하품하는 책 / 유홍준
- 추억이라는 말에서는 /이향아
- 하얀눈위로그렸던안녕이라는두글자/이민숙
- 도종환
- 폭풍 /정호승
- 함께 걸어줄 당신이 그리운날에.../ 김수현
- 시사랑
- 하늘/김춘수
- 한가위 / 최광림
- 훈민정음의 우수성
- 갈대 존재의 이유
- 흔들리며 사랑하며 / 이정하
- 흔들리며 사랑하며 / 이 정 하
- 효과적인 시간 활용팁
- 행복을 적는 노트 /윤보영
- 희망에게 / 이해인
- 초록꽃나무
- 희미한 옛 사랑의 그림자 / 안 도 현
- 김윤자
- 이해인
- 풍접초 / 강은령
Archives
- Today
- Total
열린 공간
"가장 중요했던 시험문제" 본문
간호학교에 입학한 지 두 달이 지난 어느 날이었다. 교수님은 수업시간에 강의 대신 간단한 문제가 수록된 시험지를 돌렸다. 수업을 착실하게 들었던 나로서는 별로 어렵지 않게 문제를 풀어나갈 수 있었다. 그러나 마지막 문항에서 막혔다. "우리 학교를 깨끗하게 청소해주는 아주머니의 이름은?" 이것이 시험문제라고 할 수 있는가! 난 이 아주머니를 여러 번 봤었다. "검정 머리에 키가 크고 나이는 오십대쯤 보였는데 이름은 뭐지?" 난 마지막 문제의 답을 공란으로 두고 답안지를 제출했다. 모두 답안지를 제출하고 난 후 한 학생이 마지막 문항도 점수에 반영되는 것이냐고 물었다. "물론이지." 교수님은 말씀하셨다. "여러분은 간호사로서 앞으로 수많은 사람들을 대하게 될 것입니다. 한 사람 한 사람 모두가 중요한 사람들입니다. 이들은 여러분의 각별한 주의와 배려를 받을 권리가 있습니다. 어떤 경우라도 여러분은 항상 이들에게 먼저 미소를 보내야 하고, 먼저 인사를 건네야 합니다." 지금도 난 그 강의를 절대 잊지 않고 있다. 청소 아주머니의 이름이 도로시였다는 것도......., |
'생활의 즐거움 > 희망 비타민' 카테고리의 다른 글
칭찬과 아첨 (0) | 2008.04.05 |
---|---|
지혜의 샘 (0) | 2008.04.05 |
자신이 생각하는 모습대로 (0) | 2008.04.05 |
[스크랩] 볼수록 깊이있는 글.. (0) | 2007.06.29 |
[스크랩] 첫 인상 5초의 법칙 (0) | 2007.03.04 |